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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사상. 지금 필요하지 않을까? 해바라기 '사랑의 시'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양희은 '아침이슬' 이승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한동준 '사랑의 서약' 이문세 '광화문 연가' 유리상자 등 참으로 좋은 노래가 많다. 학창시절에 노랫말이 아름다운 가요를 시상하는 일도 있던 걸로 기억한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가요가 10대위주로 편중되면서 상업성만 있을 뿐, 잠시 기억을 스쳐가는 것들이 많아서 더이상 가요 프로그램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지 오래다. 요즘 노래들, 대다수의 아이돌 가수들을 비롯해서 솔로 가수들까지도 자극적인 노래말 일색이다. 또하나의 특징이라면, 외모를 앞세워 말초신경 자극하면서 생각의 여지를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가사를 음미할 필요도 없이 그저 귀를 자극하고 눈을 자극하여 순간을 즐길 뿐이다. 물론 감동이 없기야 하겠냐.. 더보기
박카스 광고 "우리 아들 누구꺼" 편 동생네 조카가 얼마 전에 돌잔치를 했는데, 좀더 크면 제수씨가 겪게 될 일이 아닐까 한다. ^ㅇ^ 더보기
세종대왕님의 백독법 이 이야기들은 비단 일상생활의 책읽기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 또한 격물치지(격물치지)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이해가 되지 않으면 읽고 또 읽고 또 읽는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그 의미가 무지불식 간에 얻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영어 공부할 때도 그랬고 지금 공부하면서도 그러고 있다. 물론 현대의 정보화 시대에는 수많은 책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모든 책을 이렇게 읽는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좋은 책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 그 책은 여러번 읽어서 음미하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요즘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걸 너무 쉽게 얻으려 하는 경향이 많다. 지식검색으로나 여타의 다른 경로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까지는 좋으나, 그렇게 얻어진 정보나 지식들은 쉽게 잊혀지는 .. 더보기
의식주 중에서 '식', 그리고 한식 언젠가 한식에 관한 기사를 접한 내용을 토대로 자주 가는 식당에서 느낀 것을 두서없이 적어보려한다. 먼저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한식의 세계화와 관련한 인터뷰였고 미국에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높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음식 가격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피자나 스파게티, 스테이크, 커피 등으로는 높은 가격을 지불하면서도 정작 된장찌게나 백반 종류의 한식에는 5천원이 넘어가면 손사레를 친다는 것이였다. 고급레스토랑에서 좋은 재료와 멋진 인테리어로 가격이 높다면 수긍하면서, 한식이 가격이 높다는 것은 대부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라는데 대해서 그 요리사는 한국인의 잘못된 인식을 지적하고 있었다. 우리 한식이 훨신 웰빙인 음식이고 손이 많이 가며 정성도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였다. 나도 이런 생각.. 더보기
아이폰을 꼭 써야 하는가 새로운 용어가 난무하는 현 시대에서 휴대폰에 관한 용어도 참 많은 것 같다. 처음에는 단순히 휴대폰이라고 불렀다가 카메라를 내장하면서 화소경쟁을 하기 시작했고 당시 디카와 맞먹는 렌즈를 탑재해서 디카폰이라고 명명되더니 Mp3 player 기능을 내장하면서 또 mp3 폰이라고 했다가 불과 이삼년전에는 DMB폰이 인기를 끌었고 이제는 아예 스마트폰이라고 불린다. 그러면서 통화기능 위주의 폰은 피쳐폰이란다. 영어 단어 feature의 뜻을 알고 있으니 의미가 무엇인지는 쉽게 추측이 가능했다. 휴대폰을 제조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팔고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 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비단 휴대폰 뿐만아니라 IT산업부터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컨버전스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었고 이것은 관련.. 더보기
영혼이 있는 승부 by 안철수 읽은지는 오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아있는 책.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V3개발자로 이름을 알리던 시절, 그때가 대학교 1학년때였다.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지도 않았었고 바이러스에 대단히 취약했던 열악한 대한민국의 IT 인프라에서 V3는 거의 유일무이한 백신이였다. 많은 PC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기다렸었고 바이러스가 활개칠 때마다 V3는 외국백신보다도 먼저 치료기능을 탑재했다. 말이 쉽지, 한 사람이 몇 년 간을 그렇게 헌신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극히 드믄 경우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상용백신보다도 바이러스 탐지 기능이 월등했다는 점도 놀라웠을 따름이였다.(여기에는 객관적/주관적인 견해가 다를수 있음) 저자의 자서전 격이여서 자신의 인생관까지도 비춰지지 않나 생각한다. 많.. 더보기
7년 전쟁 임진왜란 속 성웅 이순신(적벽대전보다 더 우월한 승리) 1. 당시 조선의 대외 관계, 사대교린 당시 조선은 명과 사대를 다른 나라들과는 교린을 하였다. 사대란 명에게 일방적인 속국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국가대 국가로 발달된 문화와 정치등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명의 내정간섭도 없었으며 조공을 바치면 서적이나 농기구 등을 받아 오는 관계가 지속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임진왜란 중의 명의 원군과 성리학의 사상논쟁 등으로 화이사상에 빠지게 되면서 사대의 의미가 변질되어 버린다. 그리고 남쪽의 일본과 북쪽의 여진족은 교린. 즉 사귀었다는 뜻이다. 때로는 달래고 어루다가도 말을 안들으면 군대로 혼내주는 그런 정책이였다. 그러나 조선 건국이후 장기간 지속된 평화로 인해 북쪽의 여진이 후금을 건국하고 세력을 넓히는 것과 남쪽의 일본이 통일되었다는 사실을 간.. 더보기
한국사 공부하기 # 국사 공부를 하면서.. 새삼스레 느끼는게 많다. 대략 3-4년 전부터 인문, 사회, 경제, 정치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졌었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자연스레 사고의 범위와 관심의 범위가 넓어졌다라고 설명할 수 밖에는.. 나를 둘러싼 환경을 다양하게 인식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삶을 대하는 자세가 생긴걸까? 여하튼 보다 낳은 나를 위한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내외 정세, 즉 일본과 중국 미국 등 그리고 경제위기, 빠르게 변하는 사회. 현시대를 살아가는 나는 어떻게 현명한 대처를 할 것인가.. 이 물음에는 정답이 있겠냐만은 역사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였으므로. 그리고 역사(history)는 죽어있는 과거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재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