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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갈증을 풀어준 샤오미의 '미5' 우리나라에 휴대폰이 나온지 근 20년 만에, 그리고 넘버플러스를 쓴 지 16년 만이다. 넘버플러스로 개인용과 기타 용도로 구분해서 번호를 두개 써왔던 터라 반가운 기기였다.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안드로이드 앱도 용도를 구분하고 싶었었다.가장 많이 쓰는 카톡은 초기에는 넘버플러스 번호로 인증이 가능했다. 하지만 넘버플러스가 악용되는 사례가 많이지면서 번호 인증(카톡,뱅킹 등)이 불가해졌고 나처럼 단순히 용도를 구분해서 쓰는 사람도 불이익을 받게 됐다.왜 그렇게 번호를 나눠쓰는가 누군가 묻는다면, 프라이버시 때문이다라고 대답하겠다.이에 대한 고민은 보통 사람보다는 꽤 깊게 그리고 오랬동안 생각했고 이 분야에 대한 공부도 해왔다. 시도때도 없는 스팸, 강화된 보안으로 인한 휴대폰 인증 그리고 노출하고.. 더보기
직장 그리고 팀원 혹은 동료 직장이라 함은 일터를 말하고 팀원이라면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 일 것이다.'일'이라는 매개로 만난 사람들,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참 다양하다.한 일터에서 근 4년을 같은 곳에 있던 쓰레기(결론적으로, 이하 F)가 나에게 많은 생각과 고통을 한아름 안겨주는 쓰라림에 대한 고찰을 해본다. 어느 직장이나 미운놈은 있기 마련이고 열심히 하는 놈, 있으나 마나 한 놈도 있다. 굳이 사회학이나 조직생활, 처세술 등을 떠올리지 않아도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한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이런 애환을 잘 풀어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대와 지지를 얻지 않았던가.그래도 '일터'에서는 일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 그외에 개인사 등이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기가 맡은 .. 더보기
핀테크, 현재는 모바일 결제 앱카드, 뱅크머니, 모바일결제, 스마트*** 등 금융권에서 너무 많은 용어를 섞어서 쓰는 바람에 머리만 아프고 이해도 잘 안돼서 찾아보게 되었다. 모바일로 결제하면 할인 해택이 많아서 써보고 싶었지만 기존 결제방식과 비슷한 절차와 또다른 프로그램 설치,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로 하기 어려웠다. 사실 전화번호로 본인인증을 하는게 보편화 되면서 전화번호도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스팸문자도 많아지고 더욱 귀찮은 전화로 피곤해져서 하기가 꺼려졌다. 핀테크는 금융(Finanac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천송이 코트로 유명해진 핀테크. 대통령이 중국 유커가 우리나라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불가능해서 한류 확산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사전적인 의.. 더보기
속도 전쟁 사회 우리는 이미 속도의 노예이다. 매일 같이 속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우리 생활의 의식주의식주도 인스턴트화 되어 간편함을 추구하고 빠른 조리를 향한지 오래다컵라면이 익는 시간 3분. 요리도 속도가 빠르면 덜읽고 느리면 너무 읽는다.이런 음식을 먹는 사람은 어떨까. 대부분 음식을 먹을때 그 시간이 짧은 사람이 대다수 일것이다.전문가들은 왜 발효식품을 권하고 음식물을 50번 이상 씹어 먹으라고 충고할까. 방송 통신분야인터넷 페이지가 조금 늦게 열리면 느리다고 짜증내고 하다 못해 이동통신 속도도 기가를 향해 가고 있다. 이는 마치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보인다. 데스크톱 컴퓨터라는 고정적인 기계를 벗어나서 항상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속도 전쟁을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TV는 어떠한가.. 더보기
속도의 충돌 from [부의미래] written by 앨빈토플러 현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부의 미래'라는 책에서 언급되는 속도의 충돌 이라는 문구가 새삼 와닿는다. 왜 항상 우리는 정부와 정치, 교육제도 등에 좋은 뉴스를 볼 수 없을까. 이런 점에 대해서 이 책이 말하는 '속도의 충돌'은 적절한 설명으로 다가 왔다. 부의 미래저자하이디 토플러, 앨빈 토플러 지음출판사청림출판 | 2006-08-18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미래쇼크》, 《제3물결》를 통해 일찍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글쓴이 평점 저자가 말하는 속도를 자동차의 속도로 구체화 해서 비유하면 적절할 것 같다. 정부, 기업체, 정치 등을 자동차라고 하고 각각의 자동차가 달리는 속도를 표현했다. 100 기업 90 시민단체 60 미국의 가정 30 노동조합 25 정부 조직 10 공교육 체계(미국) 5 세계.. 더보기
자신의 의지력을 과신하지 마라 from 인물과 사상사 blog http://blog.naver.com/personnidea/220349671266위 글을 읽고 평소 갖고 있는 생각과 결부시켜서 블로깅을 해본다. e-mail 확인차 다음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한눈에 시선이 가는 제목에 클릭까지 했다. 그런데 평생대학교에 심리학을 수강해볼까? 라고 생각했던 적이 여러 차례였는데, 카테고리까지 '뒤집어 읽는 심리학'이다. 참 재밌다고 생각해서 읽었는데 글도 공감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느낀점을 제목과 같이 한문장으로 써봤다. 어떤 일을 하거나 자기 통제가 필요할때 의지력이 필요하다는 것 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그 일과 통제에 실패하는 이유는 그 의지력에 대한 오해, 착각, 과신 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원문과 같이 흡연자들의 금연 실행, 새해 계.. 더보기
미생 감상문 미생이 많은 직장인에게 공감을 주었기에 회자 되었겠지만, 나는 그냥이 아니고 폭풍 공감이였다.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길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시작점이 장그래와 많이 다르지 않다는 점까지 공감하는 이는 많지 않을듯 하다. 극 중에 등장하는 빌딩 뒷편에 있는 빌딩에서 근무했던 남다른 이력도 정말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는 맞지 않는 양복을 입고 다닌 적도 있었고 알바로 일한 회사의 팀장님을 통해서 다른 중견 회사에 입사한 모양새도 비슷했고 누구하나 나에게 할 일을 주지도 않았었던, 할 일이 뭔지도 몰랐었던 때도 있었고 그래서 청소부터 시작하고 각 종 물품을 정리해가는 걸로 하루를 보내기도 했었으며 테이블에 올려져있던 샘플과 설명서를 보구서 무역 용어사전은 아니지만 설명서의 용어 하나하나 찾아가면.. 더보기
경제적 관점으로 보는 숙종과 그의 여인 장희빈 '경제대왕 숙종' 경제대왕 숙종(상)저자정기인 지음출판사매일경제신문사 | 2014-10-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지금까지 이런 대하역사소설은 없었다! 권력투쟁, 음모술수, 전쟁... 경제대왕 숙종(하)저자정기인 지음출판사매일경제신문사 | 2014-10-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백성들이 항상 쌀밥과 소고기무국을 먹을 수 있게 하라!" 조선... 이 글은 KBS 역사적 '그날'을 보면서 책의 내용이 새삼스럽게 생각나서 적어본다. 기존에 대중들에게 각인 되어진 장희빈이란 인물에 대한 다른 시각이 있음을 지적한 것은 좋았지만, 그 내용면에서는 방송시간 탓인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숙종과 그 왕비에 대해서 기록된 사료들은 당시 정황으로 미뤄보아 어느 한쪽 당파의 생각으로만 쓰였기 때문에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