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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

느린만큼 빨라진다.(연습이야기2) - 조각

저~ 아래 선재 오빠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볼려고 합니다
(반복되는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서도 ^^;)
연습을 하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십니다.
연습을 할 때에는 확실히 자신과의 싸움과 다소 지겨움을 넘어야 하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 또한 그런 부분들을 겪어 왔고 현재도 겪고 있으며..
늘 있었던 일이지만 이런 지겨운 시점에서 매번 힘들더군요 ^^;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천천히 해야 합니다 ㅡ.ㅡ;;
뎅~~ 무슨 말일까...
여기서 천천히란 말은 해부의 뜻입니다 ㅋㅋㅋㅋ
만약 강사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트리플 스텝을 밟을 때에는
발바닦이 세 부분으로 차례대로 닿습니다
발 끝 중간 뒤꿈치 ... 라고 이야기를 했다면 ( 예를 드는 것입니다 )
우선 거울 앞에 서서 ( 빠에서나 혹은 집에서 ) 거울을 앞에 놓고 발 끝 중간 바닦이
차례대로 닿게 내가 밟는지 안밟는지를 보고 혹 그게 되지 않는다면
차례대로 닿을 수 있도록 반복하겠죠.
천천히 해 보았을 때 된다면 속도를 조금씩 조금씩 올려 보겠죠 ^^
보통은 이러한 부분들은 귀로 듣고 흘리기 때문에 발바닦 전체가 닿거나 발끝만 닿아서
열심히 뜁니다 ㅡ.ㅡa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여...
처음엔 트리플을 뛰면서 하여 춤에 흥미를 느낀 후에 나중에 교정하면 좋긴 한데요..
대부분 난 박자에 맞게 추고 있으니까 문제 없어.. 라고 생각하시고 이 부분은 지나칩니다
물론 즐기는데에 중심을 두고 스트레스 안받으시고 추시면 좋은데요..
꼭 추후에 --;; 스트레스 받으시더라고여 ..
전 연습 했는데 안늘어여 왜 뽀대가 안나지 왜 안나지.. 으아아아아아악~` 펑펑~
하고 스트레스 이빠~~이 받다가 어느날 안보인다는 겁니다 쿨럭~
지금 쓰는 글은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
즐겨추는 춤이 아니고 자신이 어느정도의 레벨에 오르거나 혹은 멋진 고수? 가 되고 싶으시다면..
우선 당장 되는 것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추후를 생각하셔서 천천히 한동작 한동작 곱씹어
연습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자세 하나가 동작 하나가 그 사람의 춤을 나타내 주는데요
연습할 때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서도... 그 조금의 차이가 모여서 나중에는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
처음에 급한 마음에 빨리 트리플을 밟아 자세나 방향등을 생각해보지 않고 하셨다면..
나중에는 나쁜 습관들을 고치는데에 두배의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 저처럼요 ㅜ.ㅜ 제가 얼마나 피봤던지 으흑 ㅜㅜ )
천천히 연습해보고 한동작 한동작 거울을 보며 자신의 자세를 바라보고 땀흘리는 것은
추후 자신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좋은 자세들이 흘러나올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 느리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처음에 느리게 하셨던 분들이 차곡히 차분차분 하셔서 나중에는 더 좋은 스윙어가 되더군여
스윙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차근히 해나가세요~
정말 처음에 느리게 차분히 하셨던 분이 나중에는 좋은 느낌을 가지시더라고여 ^^;;
하핫.. 왜이리 잔소리는 길게 하는지 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