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모아 고수 - 조각

깊은 새벽에 문득~ 별난 생각이 들어 올려 봅니다 ^^
딴지 대 환영입니다 ^^*

보통 우리가 린디를 접할 때,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 " Triple Step " 입니다.
추후 몇 주가 지나 다른 것들을 다소 배운다 하여도 트리플 스텝이 되지 않으므로
춤을 제대로 추기가 어렵습니다.
지터벅에서 린디로 넘어갈 때의 진통인데요
누구나 한번 쯤은 겪었고 겪고 있는 일들 이죠
이 시간이 제일 큰 고비이자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 부분인데요..
강습을 하시는 강사분들은 분명 어느 강습에서나 연습을 많이 하라고 강조하실 겁니다
음악을 틀어 놓고 많이 밟아 보라고 하고 빠에서도 많이 밟아 보라고 하고여
하지만 춤을 추고 싶어하는 많은 리더와 팔로어들은 많이 힘들어 합니다
넘어가는 과정이므로 지터벅 스텝 밟는 것을  투스텝이나 폼이 좋지 못 하더라도 트리플을
밟도록 노력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치만 이런 부분들이 잘 지켜지지는 못 하는 상황이지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지터벅을 추면서도 영 기분이 그렇고~ 린디를 추자니 따라 주지가 않다 보니..
낙망하여 스윙 빠의 사이드에 주루룩 앉아 있기가 일쑤인데요...
게중에는 춤을 추기를 원할 뿐.. 춤을 추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연습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이 왜 안바뀔까... 하고 생각한다면 !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요?
저 또한 그런 경험들이 있었는데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여!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일들을 겪었을텐데.. 저들과 난 왜 다를까..뭐가 다른걸까...?
그러던 어느날 제가 초급을 듣던날의 빠에서 정말 유명한 팔로어가 거울 앞에서
무언가 하고 있었습니다.
궁금증이 많은 저는 그 팔로어에게 시선이 갔지요...
연습을 하고 있더군여.. 국내에서 최고의 팔로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팔로어가 이마에 땀을
흘려가며 여러 모양의 트리플 스텝을 밟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연습들도 하였지만여.. 제가 알기로 그분은 다른 춤들도 많이 배우셔서..정말 잘
추시는 팔로어였는데.. 놀라운건.. 그 팔로어를 볼 때마다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빠에서 이른 시간이나 혹은 늦은 시간에 혹은 혼잡할 때에 말이죠
전 곧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잘 추는 팔로어도 저렇게 열심히 연습 하는데....
난 정말 저 팔로어보다 더 노력한적이 있던가.. 하고 말이죠..(추후 이야기 들으면서 알게 된거지만.. 그 팔로어는 스윙 연습 이외에도 스윙을 잘 추기위해 도움되는 춤들을 추고 연습하고 있었죠.. 현재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 팔로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리더들도여..)
그 이후 전 정말 부끄러웠기에 더욱 열심히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아직도 늘 노력하는 그 팔로어를 존경합니다)
물론 정말 열심히 하였는데..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본인이 정말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
계속 열심히 하시면서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지금 당장은 정말 발전하는 것 같지 않고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조만간 어느새 바뀌어져 있는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린디 처음 트리플 밟았을 때 연습을 어떻게 했냐면여..
빠에서는 저도 물론 엉망 이었지요 ^^;; 트리플도 엉망 스윙아웃도 엉망 모든 것들이
엉망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믿고 있는 구석이 딱 하나 있었죠 ^^
그건 바로 연습이었어요 ~
어떤 연습 이었냐면여 ~
저도 처음부터 거울 앞에서 자신의 자세를 바라보며 연습했던 것은 아니었고여 ^^;
집에서 매일 자기 전에 삼십분씩 안되면 십분씩..
지하철 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는 오분동안...
텔레비젼 보면서 오분씩..
정말 연습해야지 하고 크게 마음 먹고 한 것이 아니고여..
조금씩이지만 틈이 나면 밟아보고 느낌을 찾아보려고 애써 보았습니다.
근데 참 신기하죠? 연습해야지 마음 먹고 날잡고 연습한 날에는 더 모르겠고 힘들고
춤에 사기가 떨어지더니만...
간간하게 했던 연습들은 어느새 제 몸에 쭉~ 쌓여 있다는 거에요..^^
연습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트리플 한 두번 밟아 보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 ~ 하시겠지만여
그게 정말 어마하게 쌓인답니다 ^^
전 지금도 그런 식으로 연습을 한답니다
생각 날 때 한번 두번 해보는 것이요 정말 무시 못 하겠더라고여 ^^
빠에서 연습하는 것도 물론 중요 합니다
선생님들이 주위에 있으니 연습 하다가 의문나는 것을 바로
 바로 물어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여 조금씩 밟아 보는것은 틀리거든요?
그건 누군가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생각하여
해보는 것이기에 자신이 기억하지 못 하면 할 수 없거든요..
조금씩 해보는 사이에 어느새 그것을 제가 기억하면서.. 익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놀랍지 않나요? ^^

연습은 절대 어렵게 하지 말것.
생각이 났을 때 부지런히 해볼 것 .
무조건 장시간을 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
" 티끌 모아 태산 "  이라는 것.
잊지 마셨으면 해서요.. ^^;;
몇글자 올려 봅니다

연습과 노력은 절대로 여러분을 속이지 않을 겁니다 ^^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며 차근히 해보세여 ^^
어느새 달라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

# 제가 팔로어 이기에 팔로어에게 해당하는 이야기 같아 보이실지 모르겠지만요
리더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든것 뿐이지요 ^^

주위에 알게 모르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여..
그런 것들을 볼 때마다 제가 한참은 노력을 해야겠구나 지금의 노력도 부끄럽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