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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

태극권과 스윙에 대한 생각..

제목부터가 엉뚱하지 않습니까? ^^
요 밑에는 람바다와 트리플스텝의 상관관계를 써놓질 않나..
제가 스윙아웃을 사탕님께 설명받을때 중요한 키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더는 팔로워의 관성의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다."  저는 그걸 리딩이라고 이해했습니다. 
팔로워가 전진하거나 후진하거나.. 턴을 하거나 하는 동선을
리더는 바꿔주고 막아서
되돌아가게 하거나 또는 멈추게 하는 것들이 여지껏
배우는 패턴으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태극권을 꺼내놓은 것은??  태극권의 기본 바탕은 자연을 이해하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흐름을 이해하고 체득하는 것이죠.
무술로 표현될때는
.. 다시말해 영화 이연걸의 태극권에서는 상대의 힘을 역이용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상대가 나에게 정권을 휘두를때 나는 그 힘을 역 이용해서 무력화 시킵니다. 
간단히 관성을 없앱으로써 타격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죠.

이걸 스윙에도 접목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스윙아웃 할 때의 리더는 팔로워의
관성의 방향을 바꿔주면서 동작이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텐션과 프레임을 모든 분들이 강조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연습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강습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니샘이 지대루 걸렸음 아마 쪼메 피곤했을 것입니다. 잘 도망가더군욤..  흐흐..
프로그래머 기질 좀 있어서 제대로 될때까지 하거든요..
아직 베이직을 다 익혔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연스럽지 않거든요.
하지만 서두르지 않을려고 해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게 음악이 있습니다.
춤이란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구요.
그럼 스윙음악을 듣는 귀도 있어야 합니다.  째즈를 이해하고 느끼는데도 시간이 필요하죠..
뽀또님이 올려주시는 음악들을 잘 들어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거기에 맞춰서 스텝만 밟아보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스윙째즈 음악도 들어보는 것이 패턴을 익히는 것 만큼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빼놓을수 없는 사실.. 박쥐는 연구회로 시작했습니다.
이점은 다시말해서 타 동호회 보다 스윙에 대한 자료가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이점을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찾아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자료실에도 영문자료가 수두룩 하구요. 
스윙n음악 이야기에도  앞서 배운 선배들의 고민들.. 자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나 제가 헤매고 있었던 것들요?  이미 선배들도 다 겪어온 길입니다.
역사는 개개인의 역사가.. 일기들이 모여서 역사가 되는 것 아닐까요?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서 거쳐간 분들의 글들을 찾아보고 읽어보세요..
여러분들의 고민을 조금 덜어줄 뿐 아니라 많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자료를 찾기 편리하고 쉽게 제가 운영을 잘 해야하는데.. 좀 부족하군요..
이점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의견주시구요..
이상 주저리였습니다.!!


2004/5 즈음.. 린디를 배우고 운영진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