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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플레이어에 네비와 블랙박스 어플
    Life story 2011. 7. 30. 23:34

    (얼마전에 네이버 검색기능 이슈가 나온 후로 네이버에서 외부 블로그도 검색 노출이 많이 되면서 방문자가 조금 늘었는데, 이 포스트에 대한 페이지 뷰 횟수가 엇그제 300건이 넘는 걸 보고서 약간 업데이트를 했다. 그만큼 블랙박스나 네비어플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건가.. 그런건 아닌 듯 한데.. 이미 동호회를 중심으로 많이 소개도 되었고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지도 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그리고 주행영상이나 기타 다양한 사진을 첨부하지 않고 링크 한 것은 블로그 용량 때문이다. 나중에 시간될 때 개인적인 사설로 포스트 하고자 한다. )

    갤럭시 플레이어(이하 갤플)를 장만한 지 몇 달이 지났다. 그간 이 기기를 만족스럽게 써오고 있다. 하지만 며칠전의 갤럭시S2와 LTE용 휴대폰 기사가 눈을 자극했다. 신제품이란..ㅉ
    갤플을 구매할 당시의 인터넷 가격은 39만원. 하지만 운좋게 쿠폰으로 36만원에 구매한 것 같다. 지금은 33만원 정도로 가격이 하락했다.

    1. 구매동기
       개인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는 확실한 그 목적이 분명하다. 단순히 트랜드에 따르지는 않는다.
       전자사전, 네비게이션, MP3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네비는 둘째 치더라도 전자사전과 엠피,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게 번잡스럽고 부피도 있어서였다. 구입을 위해서 캐논 익서스80을 포함해서 위의 세가지를 모두 팔았다. 추가로 소요된 금액은 3만원 정도다.


    2. 어플
       사실상 쓰고자 했던 목적과 용도에 부합하게끔 설치했다.
       - 아이나비 3D 앱(app)과 맵(map)
             앱(app)는 갤플안의 삼성app 에서만 다운 가능했었다. 그냥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검색이 안됐었음.
             아직은 초기버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플과 맵은 무료로 다운이 가능했다.
             어플이야 뭐.. 맵이 있어야 사용가능한거니까.. 
             맵은 아이나비 홈피에서 다운해야한다. 맵에 적용되는 라이센스는 1년 무료사용 후 1만원/년
                (아이나비 쇼핑몰에는 2만원. 확인 필요. 아마도 스마트 제품은 1만원이고 다른건 2만원 인듯)
       - 전자사전
       - 블랙박스 어플(아우토가드 구입)
            참고한 아이나비+블랙박스 시험주행 영상 http://cafe.naver.com/ypp2/287604
            네이버에서 아우토가드라고 검색하면 녹화된 영상을 볼 수 있다.
            특별히 선택한 이유는 없고 위 사용기를 처음봐서 선택.
            무료버전은 블랙박스 어플만 단독 실행된다.
            아이나비를 실행하면서 동시에 블랙박스 녹화를 하려면 정식버전을 구매해야 한다.
            가격이 3천원 미만이므로 부담이 없다.

            심플하니 쓸만하다. 녹화된 영상이 GPS정보와 구글맵이 연동되는 것도 괜찮고.
            어플에 남기는 코멘트들은 어처구니 없는게 참 많다. 나이를 막론하고 정신연령이
            의심되는 댓글이 많으니 잘 가려서 읽어야 할 듯.
            얼마전에 고속도로에서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마침 녹화를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됐다.
            당시 고속도로는 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주변 차량을 포함해서 나도
            정차했다. 그런데 앞의 차량이 뒤로 밀리는게 아닌가. 나는 즉시 빵빵 하면서 계속
            주의를 주었으나 결국 내차 앞범퍼를 살짝 받았다. 가해자 차량이 내려서 내쪽으로
            오길래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냥 가라고 했다.(25살로 보임) 그런데 대뜸 내가 박았다고
            우기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타이르고 필요하면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겠다 했다.
            그제사 다친데는 없느냐. 내 차량이 밀렸느냐 라고 하고는 자기차 타고 갔다.
            못된 것만 배우고 다니는 녀석들이 왜이리 많은걸까.

       - 기타 학습 어플(실용한자, 영단어 어플 등)
       - 향후: 070 인터넷전화
               지금 LG070 전용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어플로 070을 사용할 수 있기에 114에 문의한 결과.
               현재 U+에서 삼성과 같이 프로모션하고 있는 형태. 즉, 대리점이나 콜센터에 전화해서 070을
               가입하는 것 이외에는 정상적인 070을 이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예전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U+070 어플이 있었으나 갤플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이 안된다.
               그런데 PC에서 안드르이드마켓에서 검색된다. 무료버전의 U+070 어플은 안좋다는 평가 일색.
               서비스 신청하는 홈페이지에서도 갤럭시s는 있어도 갤럭시플레이어는 없다.
               어플을 다운받아서 쓰는 것과 갤럭시플레이어070을 구입하는 것의 차이점은
               갤럭시플레이어070이 어플을 아예 내장되서 항상 실행되게끔 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갤플070은 U+용 갤플인 것이다. 핸드폰이 SKT용 KT용이 있듯이,
               별도의 어플로 제공하는 형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일부로 기능을 내장시킨 것이다.

               게다가 어플로서의 U+070은 품질이 엉망이란다. 그럼 돈주고 갤플070 사란 얘기.
               이런 꿍꿍이를 가입자가 좋아할리가 없다. 다시말해 U+에 2-3년 약정을 해야 한다는 것.
               갤럭시S2와 LTE 단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2년은 술수가 훤히 보이지 않은가.
               가령 갤럭시S2에서 통신기능을 뺀 갤럭시플레이어2도 충분히 출시 가능성이 있다.
               뭐, 안드로이드 070 어플 중에서 괜찮은게 있으면 그걸로 갈아타면 그만.
               가입자간 무료통화가 아쉽긴 하겠지만.
               (단, 스마트폰으로 U+070 어플을 사용하는 경우는 제외.난 2G 핸드폰 사용자.)


    3. MP3로서의 기본 음악플레이어 성능
       기본적인 음악플레이어 어플에서 배속재생시 보이스가 이상해지는 현상은 있다.
       강의 파일재생시 보이스에 대한 피치보정은 없었다. 음악재생에서는 아직.. 음악을 배속재생
       할 일은 없었다. 이부분은 굉장히 아쉽다. 문제가 없었다는 사용기를 보고 구입하였기 때문에.
       그 밖에 음장은 막귀인 내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음질을 들려주었다.
       내가 쓰는 폴더별 정렬 기능은 있다. 어플 실행시 기본은 모든 mp3 검색후 가나다순 정렬.
       상단의 폴더를 터치하면 폴더별로 정렬된 결과가 나온다. 앨범아트 기능은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기타 CPU 성능이 어쩌네 LCD화면이 어쩌네 등등 얼리어답터적인 내용은 인터넷에 널려있다.
       기기 선택시 DMB나 super clear LCD 이런 기능은 필요한 기능이 아니였다.
       기기의 성능이라면 이부분은 쓸게 없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기능은 위에 써놓은 것들이다.
       한가지 아쉽다면 배터리 용량인데, 이번에 진저브레이드 OS로 바뀌면서 효율도 좋아졌는지는...
       [추가 2011. 9. 11]
         - 펌웨어(JQ7) 업그레이드 후에 보이스피치는 보정된 것처럼 들리지만 동굴에서 듣는 것처럼 울림.

    4. 네비게이션으로서 갤플
        간단히 말해서, 나쁘지 않다. 전에 쓰던 기기는 3.5인치 아이나비 전용 기기였다.
        검증된 맵이므로 이부분은 패스하고 어플로서의 안정성도 아직까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지금까지 아이나비 어플로 인한 갤플의 오동작은 한번이였다.
        - 환경: 위의 어플정도의 설치, 맵은 외장메모리에
        갤플의 GPS 성능은 사용하기 무난한 수준이였다. 초기에 위성인식이 빠르진 않지만 
        다음번 인식에는 구형 네비게이션 보다는 낳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한가지, 전용기기와의 개인적인 느낌의 차이라면 전용기기가 길안내가 좀 더 정확한 듯.
        예전 빌립 pmp로 아이나비 쓸 때도 그랬고 지금 갤플로 그렇고 한템포 느린감이 있다.
        만약 기존에 후방감지 카메라, 블랙박스등과 연동해서 전용 네비게이션을 사용한다면
        구지 이 기기를 선택할 이유도 없겠다. 그냥 나처럼 주말이나 레져용 운전자들은
        한번쯤 고려해도 괜찮을 정도. 즉, 순수 네비게이션 목적으로는 합격점이라 말하고 싶다.
        -  어플은 갤플로, 맵은 아이나비 매니져 전용 프로그램으로 다운하면 된다.
        -  3D맵 버전은 처음이라 익숙지 않았지만, 2D맵에서의 인터페이스에서 많이 변경되어서
            좀 친숙하지 않기도 하고 아직은 안드로이드용에 최척화하는 과정인지는 몰라도
            메뉴도 2D만큼 갖춰져 있지 않다. 그냥 경로탐색만 하는 정도라 그냥 적응할 만 하다.
            왼쪽에 GPS그림 위에 회전뷰 선택 아이콘에 2D지도/ 3D지도/ 듀얼뷰 메뉴도 있다.
            따라서 익숙한 메뉴를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다.
       
    5.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위한 거치대
       이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네비만 쓰고자 한다면 좀 수월했을텐데 블랙박스 어플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 요구되는 제품의 성능: 블랙박스 녹화영상이 흔들리지 않게 거치대가 단단히 고정될 것.
      - 첫 선택: Xini 스마트폰용 거치대
              블랙박스 시험주행 영상에 이 거치대가 사용되는 걸 보고서 구입하였다.
              하지만 내 차량에만 그런것인지.. 단단히 고정되지 않았다. 앞유리에도 대쉬보드에도.
              특히 흡착판에 양면테이프처럼 붙어있는 겔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녹화된 영상은 너무 흔들려서 멀미날 정도. 그래서 앞유리에다가
              거치대 장착후 갤플을 거치한 다음, 홀더부분을 위로 올려서 유리에 밀착시킴.(아래 그림)
              하지만 무더운 날씨가 탓인지 보름이 지나자 흡착겔이 떨어졌다. 앞서 말 한것처럼 이게 문제.
              양면테이프가 곱게 떨어지지 않듯이 이 겔도 원형 그대로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접착력도
              많이 떨어지고 겔을 아예 떼버리고 흡착판 만으로 거치를 시도하였으나 아얘 흡착기능이 없음.
              따라서 한번 떨어지면 사용불가 상태가 되기 쉽상이다
    .
              일반 네비 거치대처럼 떨어지면 다시 잘 거치하면 계속 쓸수있는 형태가 아니다. 비싸기만..
              내 생각으로는 이 제품은 판매되어서는 안되는 제품이다.(솔직히 불매운동 하고 싶다.)



        - 두번째: 바이러스 거치대
              전용거치대를 사고 싶었다. 왜냐하면 관절타입의 거치대가 가장 고정이 잘되고 흔들림이 없다.
              하지만 문제는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장착이 가능한 제품들을 찾기 어려웠다.
              단, 2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대에서.
              대안으로 갤플을 잡아주는 홀더만 볼타입인 이 제품을 선택하였다.(두번째 노란색 선)
              볼타입이긴 하지만 Xini보다 단단히 고정되었고 아래 사진처럼 관절도 카메라를 가리지 않게
              꺽어서 장착하는게 가능했다. 가격도 더 저렴했고.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한가지, 장착을 위해서 집게 모양의 걸쇠(?)를 땡겨서 공간을 만들어서 갤플을 거치한 후에
              걸쇠를 놓으면 갤플은 잡아주는 형태이다. 이 플라스틱 걸쇠가 좀 약한 듯 하다.
              그리고 충전기를 연결하면 갤플이 발열이 많이 난다. 통풍이 안되는 젤리케이스는 더 심하다
              그래서 자주 충전 중에 과열 창이 뜨므로 여름에는 특히 케이스를 벗겨야 하며 동시에
              홀더에 딱 붙이지 말고 살짝 떨어뜨려서 거치하는 게 좋다. 공간을 만들어서 열이 식을 수
              있도록 해야 과열방지 창이 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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