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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부터 휴대폰 그리고 스마트폰
    Life story 2012. 6. 9. 13:15


    삐삐(페이저)의 등장
    삐삐를 쓰던 시절(1994년)이 있었다. 지금으로 치자면 음성사서함이다. 그리고 2-3년 지나서였을까.. 씨티폰(1997~2000)이라는게 나왔었고 이후, 모토로라 휴대폰과 카폰(차안에 전화기)이 나온 걸로 기억한다. 연락수단이라고는 집전화, 공중전화가 전부인 그 당시에는 이 기기는 다양한 역할을 했다. 언급했듯이 음성사서함을 제공해서 간단한 용건을 남길 수도 있었다. 상대방과 직접 통화하는게 아니였기 때문에 음성사서함을 이용해서 '약속장소에 갈 수 없다' 등의. 그리고 한글문자가 안돼었기 때문에 번호를 조합해서 축약된 의미로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었다. 애컨데 1004 => 천사. 음성메세지가 오면 공중전화에 가서 확인해야니까 공중전화에 기다리는 줄이 긴 경우도 다반사였다. 물론 단방향 서비스이므로 삐삐를 쳤다고 해서 상대가 꼭 확인했단 보장도 없는 것이다. 이래서 기대감이나 설렘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한 3년 정도 대중화 되었을까? 이후 휴대폰이 나오면서 급격히 사라져갔다.
    (주석1) 시티폰은 발신전용으로 공중전화 박스 근처에서만 발신만 가능한 전화기였다.
    (주석2) 삐삐 시절에는 8282 같은 번호로 "빨리빨리"란 메시지를 대신해서 보내곤 했었다.
               이런걸 "스타주니어쇼붕어빵" 이나 "세바퀴" 프로그램에서 퀴즈로 활용하기도 했던 것 같다.
               요즘은 대리운전에서 활용도가 가장 두드러진다.

    [추가1] 건축학개론 영화에 등장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영화를 안봤으므로.
              관련기사 링크
    [추가2] '삐삐' 아직도 사용가능한가? 기사 링크 링크2


    출처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092462


    삐삐에서 핸드폰으로
    당시 삐삐의 기본 요금이 싸지도 않았었다. 기억으로는 8~9천원 정도였던 걸로..  핸드폰은 기본요금이 1만원~1만2천원 정도(최저요금)로 삐삐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아서 휴대폰 바꿨었다. 즉, 수신만 한다면 삐삐와 비슷하니까 구입한 것이다. 초창기 핸드폰은 모양이 가정집 무선전화기랑 비슷하게 생긴게 많았다. 당시엔 삼성과 모토로라가 비싼 모델이였고 보급형은 현대가 주를 이루었던 걸로 기억한다. '걸리면 걸리는 걸리버' 카피로 선전했던 '걸리버' 단말기가 생각난다. 한 2년이 지나자 공짜로 풀리는 전화기가 많았다. 그때 018 PCS 를 썼었다.
    이후 삐삐는 주로 아이들에게, 혹은 병원의사들의 긴급한 연락 용도 정도로 이용되고 대학생이나 일반인들은 핸드폰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 핸드폰 기지국이 충분하지 않을때, 통화권 이탈이라는 문구를 휴대폰에서 종종 볼수 있었는데, 지하나 한적한 시골, 바닷가 근처 등, 상대가 열심히 전화를 해도 수신자는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걸 악용해서 전화받기 싫은 사람한테는 핑계거리로 둘러대는 경우도 많았다.

    출처 http://comandgame.tistory.com/247


    PCS and Cellular
    초기~전성기의 핸드폰 시장은 이 두가지 방식으로 나뉘었다. PCS는 016,018,019 로 시작했고 Cellular는 011, 017 로 시작하는 번호였다. 방식은 크게 주파수 차이였는데 라디오의 AM(Cellular)과 FM(PCS)로 비교된다. PCS가 음성품질이 높은 반면에 전파도달거리가 짧아서 지하나 산악지형에서 취약한 면이 있었다. 반대로 Cellular는 전파의 성질이 큰 곡선이고 도달거리가 길어서 음영지역이 적은게 장점이였다. 그래서 요금차이도 있었고 기업의 광고도 차이가 있었다.


    011을 사용하다.
    처음엔 PCS를 사용하다가 친구의 017을 잠시 사용했고 최종적으로 011로 넘어왔다. 그 시점이 99년도. 당시에도 약정제도가 있어서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입하던 시절인데, 분실이나 파손 등으로 핸드폰을 새로 했지만 기존 번호의 약정기간 때문에 해지를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가입비를 안내기 위해서 분실사용자를 찾아서 대전까지 가서 거래했다. 당시에는 그렇게 해도 충분히 저렴했다. 그만큼 가입비나 요금이 비쌌다.
    SK의 주파수가 가장 좋고 번호의 중간 국번에 따라서도 통화품질이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계는 삼성이 가장 좋은데, 일종의 특혜가 있었을 것이라는 내용도 봤다. 이러한 정보들은 이동통신사용자모임(당시 HITEL에서 존재 했던걸로 기억한다.) 등에서 정보를 수집했다. 사실이든 아니든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011을 구입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부가서비스로 넘버플러스를 사용했다. 2002 월드컵 시절 즈음해서 모바일뱅킹과 모바일교통카드 서비스가 나왔다. 이 시절에는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신나에 녹여서 안에 칩을 핸드폰에 재주껏 붙여서 다니는 실험맨들이 있었다. 이후에 한 일년 정도 지났을까? 은행에서 USIM처럼 생긴 칩을 발급하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이용했다. 정말 편리했다. 핸드폰을 버스에 대면 후불교통카드로, 은행 ATM기 앞에서 대면 현금카드로, M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없이 계좌이체 조회 등을 이용하니까. 하지만 제약사항은 이런걸 지원하는 2G핸드폰은 통신사별로 5손가락 안에 꼽았다는 것이다. 여튼 꽤 오랫동안 이 기능들을 써왔다. 8년 이상된 듯 하다. 이런걸 신규기능이라고해서 NFC라고 홍보하는데..(물론 RF는 단방향 NFC는 양방향이다.) 요즘에도 그런 거짓말이 통하나보다. 쯔쯔..
    (주석3) 넘버플러스 -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며 통화가 되는 가상번호로서 1개의 핸드폰에 2개의 번호
    실제 원넘버(가입된 번호)도 011, 넘버플러스도 011 이다. 이같은 이유로 난 통신사 이동이 곤란하다.

    핸드폰 부가기능 이야기
    #모바일뱅킹+후불교통카드+현금카드
    2G에서 은행이 뱅킹칩을 발급했는데, 그 칩의 기능이 후불교통카드와 현금카드기능을 한다. 칩은 신용카드와 은행계좌 정보를 담고 있고 휴대폰은 안테나 역할을 한다. 이런 물리적인 구성이 3G라고 구현이 어려울까? 아니다.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은행에서 발급해서 사용하던 칩방식은 은행주도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었으나 USIM 통신사업자가 발급한다. 그래서 은행과 통신사업자간의 이해관계로 인해서 합의가 결렬됐던걸로 기억한다. 애꿎은 소수의 소비자만 숟가락 빨며 이 상황을 보고 있을 뿐이였다.
    (참고) 뱅킹칩의 현금카드 기능: 은행의 ATM기 앞에서 핸드폰을 지정된 곳에 올려 놓으면 은행거래가 된다. 국민은행은 처음화면에 "RF(휴대폰) 거래"라는 메뉴가 있다.
    3G 피쳐폰만 있던 시절에도 VM뱅킹으로 뱅킹칩을 대신했으나 칩방식이 아니기에 위와 같은 이유로 교통기능+현금카드 기능을 사용 할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T머니 교통카드. 즉 선불교통카드로서만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후불 기능은 근래에 NFC로 다시 구현되었다.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다. 내가 지금 쓰는 일반 3G폰도 NFC를 지원하지만 서비스를 중단했다. 소수의 사용자만 피해보는 정책. 이는 근시안적인 통신사 임원들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다. 그저 ARPU의 돈 계산만 하고..



    3G로 바꾸다.
    어째튼 011번호 때문에. 이걸 바꾸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이다. 마당발도 아니고 영업사원도 아니지만 정부정책의 폐단을 고스란히 국민이 감내하는 건 참 억울하지 않을 수 없다. 여태껏 통신사도 못옮기고 중고기계만 사서 버텨오고 있다가 불과 6개월 전에 3G로 바꿨는데, 이유는 해외로 나갈때 2G는 로밍폰을 임대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그리고 후불모바일교통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고 요즘 신용카드가 교통비할인을 지원해서, 더하여 070인터넷 전화를 별도로 가끔 들고 다녔는데 070 전용 기기를 들고다니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 이다.
    원넘버 010, 넘버플러스는 011이라서 역시 통신사는 이동을 못하고 단말기만 쓰고자 하는 용도에 적합한 SHW-A175s 가 가장 적합했고 중고로 구입을 했다. (그래도 기존에쓰던 피처폰이 금융칩 뱅킹이 되는 모델이라서 아까워서 팔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 어차피 가격도 헐값 일테고..)
    3G로 바꿔보니 통화품질은 2G와 비슷하나 가끔 불통이나 품질이 저하되는 때가 있었다. 4G인 LTE는 아직 도입 초기이다. 그리고 3G가 각 국가별로 동일한 주파수를 쓰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LTE는 국가별로 주파수가 다르고 국내에서도 통신사별로 다르다. 난 아직 LTE는 초기단계라 시기상조라고 본다. 여튼 3G도 결정적으로 이걸로 은행의 현금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는게 참 아쉽다. 이 기능을 아는 상담원은 KB은행도, SKT상담원도 전무하다고 가정하는 게 좋을 것이다. 전화를 수십통하고 이쪽저쪽으로 문의내용을 전가하는 걸 보면서 CRM 팀장급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해도 답변내용이 엉터리인 경우가 다반사였다.
    앞으로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려면 또 많은 시일이 필요할 것이다. NFC를 탑재해야하고 카드사와 통신사에서 지원해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Back of the compalibility는 우습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점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아주 부럽다. 출시되는 iOS는 거의 하위기종에서도 모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관된 정책과 시장을 보는 안목은 귀감이 된다.

    통신사의 횡포
    발신자 번호 서비스와 USIM 이용. 이 두가지는 대표적인 통신사 횡포다.
    발신자번호서비스는 통신사가 특별한 개발이 필요하거나 시설투자가 필요한게 아니다. 물론 넘버플러스도 마찬가지이다. 기술상으로 기본적으로 구현이 되어있다. 하지만 한 2년간 돈을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난 끝까지 한푼도 주지 않았다. 덕분에 내가 지인들에게 전화하면 한소리씩 들었지만 나중엔 대중화가 되니까 오히려 특이해서 나인줄 알더라.
    USIM은 최초 통신서비스를 시작할때부터 도입했어야 했다.
    우리나라의 휴대폰시장구조는 뒤틀릴대로 뒤틀려있어서 정상적인 시장이라고 볼수 없었다. 지금에도 USIM 도입한지 3-4년이 지나고 나서야 일반 마트에서도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관련기사 참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177
    이것도 괴씸해서 최근에서야 3G로 바꿨다시피 한푼도 안줬다. 왜 내가 그 기업의 임원들의 배를 불려야 하나? 직원들은 제외한다. 정책결정자들만 비난하겠다. 그들이 결정해서 이렇게 된 일이므로.
    며칠전의 데이타통신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댓글이 재밌어서 링크를 남긴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68515&g_menu=020300&rrf=nv

    앞으로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나온지 2년여가 흐르니까 중고 단말기도 많아졌고 출시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USIM기변으로 기기를 거래하는 사람들이 늘어져서 선택하기가 좋아졌다. 한 일년전에 노키아 익스프레스뮤직(신규,3무)를 썼었다. 무료로 막 풀려서 3달 쓰고 팔았는데, 그 때 잠깐 스마트폰을 이용해봤다. 하지만 별로 활용성이 높지 않았다. 뮤직폰답게 음장은 좋았지만, 배속재생이 안된다. 전자사전도 그렇고.. 이용하려면 좀 머리를 써야한다. 이건 스마트하다기 보다는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스마트폰은 쓰는 사용자도 스마트해야한다. 과연 스마트하게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현재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이나 아이폰도 활용도 대비 출고가가 너무 높다. 그래서 난 쓸만한 중고를 찾고 있다. 그리고 외산폰을 선택하려 한다. 난 여전히 핸드폰은 40만원정도에 팔려야 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아이폰을 분해해서 원가분석을 하는 기사들이 많다. 한번 보시라. 난 핸드폰을 비싸게 주고 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어째튼 유행하는 스마트폰은 약정을 해서 구입하면 청구서 요금안에서 기기값 명목으로 대략 3만원 안팎이다. 만약 2.5만원이라면 24개월 동안 60만원인데 너무 비싸다.
    또 보니까 국내 폰들은 SKT폰에다 KTF 유심을 꼽으면 무슨 MMS가 안간단다. 웃기지 않나? 기본 통신기능이 자사에 맞게 수정됐기 때문이다. 외산폰은? 다 잘된다. 안되는 것은? DMB.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만 넣는 기능.

    2010/10/21 - [Think something] - 아이폰을 꼭 써야 하는가


    그리고 MVNO
    기존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스마트폰을 사려면 기본적으로 데이타를 이용해야한다. 다른건 다 제쳐놓고라도 뱅킹 어플을 쓰려면 어쩔수 없다. 그런데 100메가 정도만 제공하는 부가요금제는 없다. 최소 300메가 500메가에 1만원이다. 아주 웃긴다. 그리고 스마트폰요금제 34나 35는 되야 이용이 가능하다. 난 통화가 거의 없는데 이런 요금제에 묶일수 없다. 그래서 기본요금이나 가입비가 없는 MVNO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취약한 부분이 많아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 난 모 통신사 기업실사를 갔을때 MVNO 프로젝트를 검토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낮설진 않지만, 국내 통신환경에서 뿌리내리려면 좀 시간이 필요했다. 수익구조도 좋지 않아서 나중에 부도날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생각해야 한다.





     # 3.9G(LTE)
    LTE는 아직 안정적으로 서비스한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음성은 3G로 데이타는 LTE로 하는 것이 아직은 좋은거 같다. LTE의 장비들이 얼마나 잘 로드밸런싱과 트래픽 분산 및 음성과 데이타의 분할 처리 능력이 좋은지 모르겠다. 아직까지 장애로 인한 폴트톨러런스 등의 실제 상황에 대한 대처 등. all-ip base는 고려할 사항이 많다. 그리고 LTE가 좋다는 느낌도 없고. 그저 선제적으로 기술을 밀어부쳐서 CAPEX 비용을 회수하고 OPEX 비용 마련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는 테스터가 되어줄 마음은 없다. 어째튼 전화가 중요하면 2G를 끝까지 800Mhz 2G를 고수하는게 이상적인 방법이다. 

    # 통신사별 주파수 보유 현황
    SKT
    800Mhz 대역 중 20Mhz = 2G
    800Mhz 대역 중 10Mhz = LTE
    1.8Ghz  대역 중 20Mhz = LTE 
    2.1Ghz  대역 중 60Mhz = 3G
    2.3Ghz  대역 중 30Mhz = 와이브로 

    향후 2G종료 가정하면 4G는 총 50Mhz = 30Mhz(800mhz) + 20MHz(1.8ghz) 
                                   3G는 총 60Mhz(2.1Ghz)


    KT
    800Mhz 대역 중 10Mhz = LTE
    900Mhz 대역 중 20Mhz = LTE예정 (?)
    1.8Ghz  대역 중 20Mhz = LTE (2G 종료)
    2.1Ghz  대역 중 40Mhz = 3G
    2.3Ghz  대역 중 30Mhz = 와이브로

    향후 예상은 4G: 총 50Mhz = 30Mhz(800~900mhz) + 20Mhz(1.8Ghz)
                     3G: 총 40Mhz(2.1Ghz)


    LG U+
    800Mhz 대역 중 20Mhz = LTE
    1.8Ghz  대역 중 20Mhz = 2G (or 3G?)
    2.1Ghz  대역 중 20Mhz = LTE 예정

    향후 예상은 4G: 총 40Mhz = 20Mhz(800Mhz) + 20Mhz(2.1Ghz) 
                     3G: 총 20Mhz(1.8Ghz)

    LTE 주파수 관련한 고찰의 글 http://chocoberry.pe.kr/162155678

    조각난 LTE주파수 관련 기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30/20130530038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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