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립에 대하여 - 엔조이 스윙

질문
린디에서의 애드립...
자주 써도 되는지 고수일수록 애드립이 만다던대 ...
맞는지 ......
고수 파로어들은 스윙 아웃만해도 트위스트 부터 .....
현란한 애드립 구사하더만 ........
애드립은 춤을 잼나게 출수 잇는 요소 아닐까 생각 들거든여
자주 구사해도 괜찬은지...
저도 린디와 지터벅 추면 좀 느끼 하다는 소리 들어서 ....
약간의 애드립을 쓰거든여
린디는 애드립이 아니라 스탈링 이라 생각하는데
개인마다 틀리니가 파트너 한테 실례가 안된다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잘 모르 겟네여 ^^

- 엔조이 스윙 액스맨 님 -

조각의 끄적 끄적 ~*

이번에도 조금 길어서 ^^;
답글로 올려 봅니다..
괜찮지요? ^^;; ㅎㅎㅎㅎ (소심모드 --;; )
음.. 제 생각에 고수들이 하는 애드립은.. 애드립 이라고 하기 보다는..
재즈 무브먼트 라고 표현을 하고 싶군요
음악에 맞춰서 적당한 몸짓?이나 스텝 등으로 '표현' 을 하는데요
물론 몸의 끼? 로 춤을 추듯 표현하기도 하지만여
고수들 대부분 스윙 외의 다른 댄스를 배움으로 인해서 나올 수 있는
무브먼트 라고 할 수 있겠죠
그냥 발을 휘이~ 한번만 돌려도 멋져 보이는 것은 아마 그들이 노력하여
만들어낸 몸짓이기 때문이겠죠 ^^
고수들의 몸짓이 멋져 보이셨다면~ 그건 몸짓이 아닌 그들이 거울을
바라보며 만들어낸 동작이라고 말해보고 싶습니다 ^^;
원래부터 춤이 몸에서 흘러서 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요..
그런 경우는 음... 상당히 드물고여..
보통은 많은 춤들을 배우면서 몸을 다지면서 만들어낸 동작 (몸짓)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린디 홉 혹은 지터벅 혹은 라인 댄스를 추면서 배우는 동작들이
무브먼트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린디홉 처음 배울 때에는 라인댄스 동작을 넣게 되면서 부터
시작되는데여..( 무엇이? 애드립, 무브먼트 )
위의 글 리플에 달린 말 처럼 자꾸 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만.. 리더든 팔로어 이든 상대방에게 기분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 하겠지요? ^^
저도 가끔 제 흥에 도취되면 잘 안되기도 하는 부분이지만여 ^^;;
대체적으로 8박 내에서 끝내 주고여 혹 16박을 쓰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설프고 이상하긴 해도여
한 동작을 자꾸 쓰다 보면 그 동작이 나중에는 8박 안에서 안정되게
스타일이 나옵니다 ^^
그 동작이 그사람 스타일이 되기도 하고여..
애드립을 많이 써서 음악감을 느끼는건 매우 좋습니다
다만 그것이 정말 애드립에서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자를 애드립이 어느정도 익숙해 진다면 다른 재즈 스텝들도 함께 넣으면서
음악을 표현한다면 더욱 멋지겠죠? ^^

하지만!
애드립이 좋다고 하여 너무 자신에게만 빠져있다면 아마 같이 추는 파트너가
삐질 것 같습니다 ㅎㅎㅎ
또한 잘못 된 애드립은 안좋은 버릇을 만들기도 해서요
동영상을 보고서 어설프게 카피하는 것 보다는 그것과 같은 동작을 구사하는
강사나 고수에게 물어보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a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음악을 들어서 표현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하면 좋다고
생각하는게 조각의 생각입니다 ^^
표현을 해서 별로인 것들은 결국 누군가 이야기 해주겠지요~
그럼 또 고치면 되는거고여 ^^
시도조차 안하는것 보다는 시도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도할 수 있는 것도 시도하지 못 하는 것의 차이는 벌써 많이 크거든여
시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신이 춤을 추면서 상대방과 어떤 트러블 없이
애드립을 하기 위해서 상대를 많이 살피게 되고 음악의 포인트를 잡게 되면서
음악 부분도 늘고 타이밍 적인 것도 적절해지는 효과를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표현하세요 ^^
표현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아니겠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