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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The power of introverts


Introverts, 내향적인 사람에 대한 대다수의 시각은 썩 긍정적이진 않다.

급속히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자기 PR이 중요한 덕목으로 매우 많이 유행되었었고 지금도 계속되는 것 같다. 요즘처럼 모든 분야에서의 융합이 일어나는 환경에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다른 무엇보다 묵묵하고 조용히 일하는 사람에 대한 편협한 시각은 아직도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다. 어디서든지 앞장서서 분위기를 주도해야 하고 마이크 잡아야 하고 목소리 크게 떠들어야 하는 강요된 상황이 많다. 가장 극단적인 예는 강호동이다. 이 사람의 방송스타일이 개인적으론 매우 혐오스럽다. 왜냐면 한마디로, 결과적으로 앞서 언급한 내용으로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발음도 불명확하고 액션은 억지스럽고 진행은 부자연스럽다. 방송의 영향력으로 볼 때 이 사람을 동경하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걱정스럽다.

여기서 말하는 introverts는 부끄럼이 너무 많아서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행동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세계 인구 중에서 많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평범한 시민들을 말한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내향적인 사람이 리더인 경우가 외향적인 사람보다 많다고 한다. 외향적인 사람이 좋다거나 내향적인 사람이 좋다를 편가르는 게 아니다. introverts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에 전폭적으로 공감한다. 특히 introverts의 내면을 성찰하는 면은 최근까지 간과되어왔다. 하지만 힐링 열풍을 타고 고독과 내면 성찰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일은 '느림'이 필요하고 '고독'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SNS에 갇혀서 끊임없이 온라인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도 힘들다.


2012/09/26 - [Books &] -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우리 주변의 3명중 1명은 내향적인 사람이며, 친구 혹은 동료 혹은 가족이라는 점이다. 현재의 처세술이나 비지니스 모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농촌에서 도시로의 급격한 이동을 speaker는 말한다.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많이 오픈된 공간은 조용하고 사색적인 공간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는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는 마이너스 적인 요소라고 지적한다. 협업을 통한 창의력이나 문제해결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 시대에서는 집단적이고 지나친 그래서, 광적인 면으로 치우쳐 있다고 지적한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보는 시간을 좀 더 갖자는 얘기. 마지막 멘트는 speak softly.

관련 서적: Introverts Advantage (링크)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How to Thrive in an Extrovert world), 마티 올슨 래니 지음

TED] The Power of Introv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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